尹, 내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대야 메시지·인적쇄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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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 이는 총선 이후 첫 직접 밝히는 총선 관련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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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장 후임 인선 방향 발표 여부도 관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 이는 총선 이후 첫 직접 밝히는 총선 관련 메시지다. 대통령실은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국무회의라는 방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윤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 제스처를 취하느냐다.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마저 여소야대 상황이 되면서 각종 입법을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 이후 윤 대통령과 회동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총선 패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및 실장·수석 등 후임 인선 방향 등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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