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형 보험사기 꼼짝마"…금감원·경찰청,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생침해 보험사기 수사를 위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가 16일부터 서울청·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으로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도 경찰청별 관심 정보 및 관할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손보협회, 수사관 대상 아카데미 개최
금감원 수사의뢰 사건 중 100건 수사 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민생침해 보험사기 수사를 위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가 16일부터 서울청·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으로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건의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금감원이 수사의뢰한 사건 중 약 100건이 수사 중에 있다. 또한 점차 전문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우수 수사 기법 공유 등 보험사기 수사관 전문성 제고방안 협의한다. 금감원이 혐의자의 모든 보험계약 가입 및 보험금 지급 정보 등 일괄 제공하고, 사건 타깃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기 수사관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수사를 측면지원한다.
아울러 보험사기 사건 관련 기관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검토하고, 신속한 수사지원을 위해 금감원, 시·도경찰청, 건보·근로복지공단 담당조직 간 핫라인 구축을 논의한다. 최근 건보공단은 요양급여 부정수급 환수를 위한 보험사기 수사결과 통지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수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보험사기 혐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경찰의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및 경찰청(본청 및 각 시도청)은 논의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협의결과를 유관기관 및 보험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영길은 내 은인"...이천수, 이재명 아닌 원희룡 도운 이유
- 알테무에 먹힐라…술 해외직구 시대인데, 韓 온라인 판매 금지
- 탈색 받고 맨발로 도주…미용실에 남긴 쪽지에 원장은 ‘분통’
- "냄새 진동했다"…극단 선택하려고 도시가스 8시간 방출
- 골반 수영복 입고 경기?…난리난 美육상팀 경기복
- 쿠팡 요금 올리자…네이버 "멤버십 회원, 만원 이상 무료배송"
- [환율 1380원 돌파]"유가 뛰면, 1400원까지 열어둬야"
- 침대 위 살해된 母子…증거가 가리키는 ‘단 한 사람’ [그해 오늘]
- 진수희 “젊은 수도권 김재섭·김용태, 국민의힘 얼굴 돼야”[특별인터뷰]
- '4번 결혼'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와 2세?…子 먼저 떠난 충격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