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은행 차액결제 담보율 내년 8월 10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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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은행간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차액결제 담보비율)을 현재 80%에서 2025년 8월 100%로 점진적으로 높인다.
한은은 '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제공 비율 내년 8월까지 100%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담보제공 비율을 70%에서 80%로 인상했고, 올해 8월에는 90%로 올리고, 내년 8월에는 100%로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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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은행간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차액결제 담보비율)을 현재 80%에서 2025년 8월 100%로 점진적으로 높인다.
한은은 '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제공 비율 내년 8월까지 100%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제정된 국제기준(PFMI)에서 지급결제시스템의 신용리스크를 완전히(100%) 제거하는 수준의 담보 확보를 권고함에 따라서다.
다만, 금융기관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담보제공 비율을 70%에서 80%로 인상했고, 올해 8월에는 90%로 올리고, 내년 8월에는 100%로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최근 금융기관의 담보증권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적격담보증권으로 한시적으로 인정하던 9개 공공기관 발행 채권과 은행채를 상시 적격담보증권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지방채 및 우량회사채를 적격담보증권 포괄범위에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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