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태양절' 용어 재사용에 "평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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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일성 생일을 뜻하는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던 북한이 당일인 오늘(15일) '태양절' 표현을 다시 사용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이 내부 행사 명칭을 어떻게 부르든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관영 매체에서 '태양절' 용어와 '4월 명절', '김일성 동지 탄생 112돌' 등의 명칭을 함께 사용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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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일성 생일을 뜻하는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던 북한이 당일인 오늘(15일) '태양절' 표현을 다시 사용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이 내부 행사 명칭을 어떻게 부르든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관영 매체에서 '태양절' 용어와 '4월 명절', '김일성 동지 탄생 112돌' 등의 명칭을 함께 사용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또 북한 당국이 최근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김일성 우상화 선전과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집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은 과거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한두 달 동안 김일성 생일 관련 보도에서 '태양절'이 아닌 '4월 명절'이나 '4월 봄 명절'이라는 용어를 쓰는 점을 이례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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