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쇼핑몰에 사제총기…국정원 "반입 차단 주력"

김아영 기자 2024. 4.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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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타정총과 사제총기를 개조하거나 제작해 관계기관과 발사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상 규제가 쉽지 않아 관세법과 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과 조류 퇴치용총, 석궁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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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국정원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사 총기류와 부품 등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물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타정총과 사제총기를 개조하거나 제작해 관계기관과 발사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약식 타격총 1종과 사제총기 3종 등 모두 4종 등으로 실험한 결과 인체 피부와 유사한 젤라틴 과녁을 관통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험 대상에는 파이프형 사제 총기가 포함됐는데 2022년 일본 아베 전 총리 피습에 사용된 파이프형 사제 총기와 같은 유형입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상 규제가 쉽지 않아 관세법과 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과 조류 퇴치용총, 석궁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은 "테러방지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대테러센터와 협조하여 해외 유입위해 물품 등 테러수단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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