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국민배우 셀카요청 거절” 홍준표의 고백···왜?

이선명 기자 2024. 4.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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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배우의 셀카 요청을 거절했다며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와 가수 김흥국을 치켜세웠다.

홍준표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이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용한 바가 있었다”며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른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그분을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였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인천 계양을에서 이천수가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적이었다”며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은 “더구나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판에서 우리쪽에서 선거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라며 “김흥국, 이천수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김흥국은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개 지지 활동을 한 뒤 전국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고 이천수 또한 인천 계양을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후원회장을 맡으며 함께 선거 유세를 다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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