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첫 최고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정부 강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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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의원 총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상황에 대해 비판하며 "앞으로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작금의 정치적 위기를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만회하려고 하는 데 강한 비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이 대표 등 국민의힘 탈당 세력과 양향자 원내대표의 '한국의희망', 조응천·이원욱 의원의 '원칙과 상식', 금태섭 최고위원의 '새로운 선택' 등이 함께 꾸린 정당인 만큼 지도체제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향후 당 운영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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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의원 총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상황에 대해 비판하며 “앞으로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작금의 정치적 위기를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만회하려고 하는 데 강한 비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여러 인사들이 함께 꾸린 정당인 만큼 곧 치러질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향후 전당대회 방식과 지도체제 등과 관련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결국 민생 문제에 대해 제 정당이 힘을 모아 해결해 달라는 취지도 있었다”며 “의료대란 등 문제에 개혁신당은 적극적으로 대안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직후 이 대표는 “윤 정부가 총선 일주 뒤에도 전혀 반성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회전문 인사 등으로 국정을 이끌어나가면 악몽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당헌·당규상 총선 후 60일 이내 치러지도록 돼 있는 전대 관련 논의에도 착수했다. 이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한 상황에서 우선 차기 당 지도체제를 두고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단일지도체제와 여러 최고위원 중 다득점자가 대표 최고위원이 되는 집단지도체제를 두고도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개혁신당이 이 대표 등 국민의힘 탈당 세력과 양향자 원내대표의 ‘한국의희망’, 조응천·이원욱 의원의 ‘원칙과 상식’, 금태섭 최고위원의 ‘새로운 선택’ 등이 함께 꾸린 정당인 만큼 지도체제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향후 당 운영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민병기·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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