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생산액 2030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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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30년까지 수산식품 생산액을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기준 경남 수산식품 생산액은 5천800억원이다.
매년 새로운 수산식품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유통사와 협업해 잘 팔릴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개발 전략을 세운다.
경남도는 마지막으로 지역 수산식품 업체의 중국 온라인몰 입점,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방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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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030년까지 수산식품 생산액을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기준 경남 수산식품 생산액은 5천800억원이다.
전남(1조8천772억원), 부산(1조7천250억원), 경기(8천239억원)에 이어 전국 4위권이다.
경남도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육성, 잘 팔리는 제품 개발 지원, 온라인 중심 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2천700억여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생산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우선 수산업 중심지 통영시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수산물 가공공장, 창업사무소, 소셜커머스 스튜디오, 연구개발실 등을 갖추는 통영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창업·연구개발·가공·마케팅까지 모두 가능해 수산식품산업 발전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도는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발판으로 현재 6개인 천만불 수출기업을, 2030년까지 12개로 늘리는 등 수산식품 수출기업 규모를 키운다.
또 잘 팔리는 고품질 수산식품 개발을 지원한다.
매년 새로운 수산식품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유통사와 협업해 잘 팔릴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개발 전략을 세운다.
도는 대표 수산물 굴을 스타품목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액 2억5천만달러 중 굴 수출액은 7천800만 달러였다.
도는 생굴 수출 전용 컨테이너 개발, 굴까기 공장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굴 수출액이 연간 1억달러가 넘도록 돕는다.
경남도는 마지막으로 지역 수산식품 업체의 중국 온라인몰 입점,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방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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