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극동방송과 ‘북한 실상 알리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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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의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가 대북 선교 방송을 해온 극동방송에서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통일부는 15일 국립통일교육원이 극동방송과 함께 새로운 코너 '북한실상 6351'을 통해 24주간 '북한 실상 알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해당 코너를 통해 매주 국민들께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의 생생한 생활상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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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의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가 대북 선교 방송을 해온 극동방송에서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통일부는 15일 국립통일교육원이 극동방송과 함께 새로운 코너 ‘북한실상 6351’을 통해 24주간 ‘북한 실상 알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코너는 ‘오 해피데이’ 프로그램 속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20분쯤 10분 안팎 방송된다. 16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직접 출연한다. 이후에는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출연해 북한의 시장, 금융, 교통, 부동산 등 분야별 실상에 대해 설명한다. ‘저성장의 북한 경제’, ‘북한의 재정력과 무임금 충성페이’, ‘국영기업 운영 실태’, ‘돈주와 사금융의 발달’ 등이 차례로 전파를 탄다.
통일부는 “해당 코너를 통해 매주 국민들께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의 생생한 생활상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실상 알리기’를 주력 사업으로 그간 주요 대학과 민간단체, 주한 외교단, 공무원, 국군장병,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강연 및 토크콘서트 형태의 행사를 개최해왔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알게 되고,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과 더불어 북한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며 “이번 극동방송과의 협업을 계기로 방송 매체,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해 바로 알고, 생활 속에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들을 적극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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