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고의사구 포함 4볼넷’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6-3 역전승..3연전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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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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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3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김하성은 이날 5차례 타석에 들어서 고의사구 1개 포함 볼넷 4개를 기록했다. 1타수 무안타 4볼넷. 4차례 출루한 김하성은 시즌 첫 도루자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5가 됐다.
홈팀 다저스는 이날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선발로 내세웠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SS)-오타니 쇼헤이(DH)-프레디 프리먼(1B)-윌 스미스(C)-맥스 먼시(3B)-테오스카 에르난데스(RF)-제임스 아웃맨(CF)-키케 에르난데스(LF)-가빈 럭스(2B)의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원정팀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주릭슨 프로파(L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잭슨 메릴(CF)-에기 로사리오(3B)로 구성됐다.
양팀은 3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갔다. 4회 점수를 주고받으며 균형이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마차도가 시즌 4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말 프리먼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스미스가 적시타로 프리먼을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먼시가 경기를 뒤집는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차도, 프로파,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만루를 만들었다. 캄푸사노가 병살타에 그쳤지만 마차도가 홈을 밟아 1점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메릴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보가츠가 볼넷, 타티스가 안타,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프로파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에 이어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0.2이닝, 마쓰이 유키가 1.1이닝, 완디 페랄타가 1이닝,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도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6회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라이언 브레이저가 승계주자 전원의 득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7회 J.P. 파이어아이젠이 0.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역전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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