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총선 패배, 대통령실 책임 커…한동훈 전대 출마 가능성 없다고 봐"
한류경 기자 2024. 4.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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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데 대해 "대통령실 책임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오늘(1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와 선거 패배의 책임을 따진다면 어느 쪽이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선거를 주도하니까) 당의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며 "전체 책임을 100으로 놓고 본다면 (당과 대통령실의 비율이) 20대 80 혹은 30대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라며 "정치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거라고 본다.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책임론'을 꺼내든 데 대해서는 "차기(대권)에 대한 어떤 고려, (한 위원장이) 경쟁자다,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는 것과 관련해선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홍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개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데 대해 "대통령실 책임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오늘(1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와 선거 패배의 책임을 따진다면 어느 쪽이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선거를 주도하니까) 당의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며 "전체 책임을 100으로 놓고 본다면 (당과 대통령실의 비율이) 20대 80 혹은 30대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라며 "정치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거라고 본다.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책임론'을 꺼내든 데 대해서는 "차기(대권)에 대한 어떤 고려, (한 위원장이) 경쟁자다,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는 것과 관련해선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홍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개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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