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들, 작년 매출 줄고 수익성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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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 111개사(유가증권시장 41사·코스닥 7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조4천851억원으로 전년보다 9.8%(9조5천901억원) 줄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70곳의 매출액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17.8% 감소했다.
상장사 중 79개사는 흑자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7곳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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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지난해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 111개사(유가증권시장 41사·코스닥 7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조4천851억원으로 전년보다 9.8%(9조5천901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3조8천35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8%(1조8천737억원) 줄었고, 순이익은 1조5천202억원으로 31.2%(6천901억원)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1곳의 매출액은 12.2%, 영업이익은 36.1%, 순이익은 37.7%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매출액의 62.7%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와 엘앤에프가 실적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70곳의 매출액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17.8%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은 9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포인트(P) 떨어졌다.
상장사 중 79개사는 흑자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7곳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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