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신한EZ손보, ‘디지털보험 개발·고객 관리’ 차세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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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한EZ손보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 구축 작업을 지난 3일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원은 신한EZ손보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 솔루션이 적용됐다.
신한EZ손보의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된 한화시스템의 W1NE 솔루션은 상품 정보 관리, 고객 정보 관리 등 두 가지 측면에서 보험사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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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한EZ손보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 구축 작업을 지난 3일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원은 신한EZ손보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 솔루션이 적용됐다. W1NE은 상품개발·계약관리·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 업무 관련 IT 서비스의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업은 보험 가입설계·청약·심사·지급 등 보험사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는 것이 이번 시스템 개편의 골자다. 신한EZ손보의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된 한화시스템의 W1NE 솔루션은 상품 정보 관리, 고객 정보 관리 등 두 가지 측면에서 보험사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우선 상품 정보 관리 서비스는 상품의 기준 정보를 부품화해 간편한 정보 조립만으로도 새로운 보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업무 규칙과 반영 절차를 표준화해 상품 출시 절차도 간소화했다.
고객 정보 관리 서비스는 각 프로세스별로 분산 저장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다량의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은 보험 상품판매 채널인 '모바일 다이렉트'와 설계사의 영업 채널인 '이지On시스템'도 모바일 기반으로 새롭게 개선했다.
한화시스템은 작년 6월부터 신한EZ손손보의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통상 국내 보험사의 패키지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간이 평균적으로 15개월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사의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역대 최단 기간인 10개월 만에 구축 작업이 완료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용태 한화시스템 금융솔루션이행팀 상무는 "이번 최단 기간 내 차세대 시스템 오픈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보험 상품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 개발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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