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한동훈 비판하는 홍준표, '개통령'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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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달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비꼬았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4월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면서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홍 시장의 행동을 사실상 개에 빗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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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달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비꼬았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4월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면서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홍 시장의 행동을 사실상 개에 빗댄 것입니다.
"국민의힘 윤리강령 제22조에 오락성 행사나 유흥,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면서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자연재해나 대형 사건·사고 등 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홍 시장은 과거 수재가 발생한 시점에 골프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차례 과거, 대구시장 때뿐만 아니라 경남도지사 때도 공무원 골프대회를 주최하려고 했었다"면서 "이런 면에서 상당히 공직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4월 12일 자신의 SNS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이라고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14일에도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하여 치른 것"으로 "전략도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대해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며 당과 대통령실의 책임 비중을 "20대 80에서 30대 70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아쉬운 순간에 대해서는 "이종섭 전 대사, 황상무 전 수석 관련 사태를 꼽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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