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선전한 안병훈, 세계랭킹 38위로 상승…한국 선수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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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6위로 선전한 안병훈(33)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병훈은 지난주 44위에서 6계단 오른 38위를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로 세계랭킹이 요동치면서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중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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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2순위였던 임성재 3순위로 하락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 더 치열해져
마스터스 제패한 셰플러는 압도적 세계 1위 유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병훈은 지난주 44위에서 6계단 오른 38위를 기록했다.
이날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안병훈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선전했다.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세계랭킹 포인트 배점이 크기 때문에, 안병훈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23위의 순위를 유지한 김주형(22)에 이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이다.
부동의 한국 선수 2순위였던 임성재(26)는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하는 바람에 41위에서 45위로 랭킹이 하락했다.
김시우(29)는 48위를 유지했다.
메이저 대회로 세계랭킹이 요동치면서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중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순위라면 한국은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2명만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마스터스를 제패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균 13.99점을 기록,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7.65점)를 크게 따돌린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월 21일 1위를 탈환한 뒤 48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셰플러는 이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마스터스를 제패했으며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마스터스 패권을 탈환했다.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3승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했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존 람(스페인)이 자리를 맞바꿔 세계랭킹 3, 4위를 기록했고, 윈덤 클라크(미국)가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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