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총선 참패 국힘 수습책 논의 '비대위? 조기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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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상황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총회 일정을 전달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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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이상 당선인 대상…'당권주자' 나경원·안철수 포함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상황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중진들은 이날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를 선출할지, 아니면 당분간 당대표 권한대행이 이끄는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다 하반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할지 등 방식과 시점이 관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경태·권영세·권성동·나경원·윤상현·김상훈·김태호·이종배·박대출·박덕흠·안철수·윤영석·한기호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오는 16일에는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총회 일정을 전달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당선인들은 오전에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하고 곧장 국회로 이동해 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당내에서는 지도체제 선출 방식과 시점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과 현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다가 22대 국회 출범 이후 전당대회를 열어 2년 임기의 정식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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