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없는 野 지도부’만 세월호 10주기에 안산 간다

박지영 기자 2024. 4.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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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지도부가 경기도 안산을 찾는다.

이 대표는 대장동 재판에 참석해야 해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경기도 안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그러나 이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경기도 안산을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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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대장동 재판 출석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지도부가 경기도 안산을 찾는다. 이 대표는 대장동 재판에 참석해야 해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고(故) 김문기·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10주기에 당 차원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도부가 많이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는 16일 경기도 안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그러나 이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경기도 안산을 찾지 않는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해야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선비즈에 “재판이 있어 이 대표는 가기 어렵다”면서 “이 대표를 제외한 지도부가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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