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고 완주"…16년째 시각장애 마라토너 '눈' 돼준 OCI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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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010060)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1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 임직원 및 가족 70명이 참가해 가이드러너 및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매년 두 차례(봄·가을)씩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 소속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자원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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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16년간 '가이드러너' 역할…플로깅 봉사활동도 병행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OCI홀딩스(010060)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1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 임직원 및 가족 70명이 참가해 가이드러너 및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OCI홀딩스 임직원들은 이날 가이드러너로 참가해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 반환점까지 돌아오는 코스(5㎞·10㎞)를 달렸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에 앞서 코스를 달리며 도로의 상태와 게이트 위치를 끊임없이 알려주는 '선수의 눈'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손을 잡거나 특수 제작한 끈으로 서로의 팔을 연결해 마라톤을 완주했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매년 두 차례(봄·가을)씩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 소속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자원봉사를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플로깅 자원봉사도 진행했다.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OCI홀딩스는 지주사 중심의 지속 가능한 ESG 체계를 확립하고 이에 맞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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