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가 결산 발표 연기, 기재부 국가재정법 위반 여부 추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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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전년도 국가재정 집행 결산보고서 발표를 총선 다음날로 늦춘 것과 관련 상임위 등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법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전년도 회계연도 보고서 관련한 내용과 발표시기에 대한 얘기를 했다"며 "향후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통해서 내용 뿐만 아니라 발표시기와 관련된 기재부의 국가재정법 위반 여부 대해서 철저하게 내용을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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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당 지도부 많이 참석할 것"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전년도 국가재정 집행 결산보고서 발표를 총선 다음날로 늦춘 것과 관련 상임위 등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법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전년도 회계연도 보고서 관련한 내용과 발표시기에 대한 얘기를 했다"며 "향후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통해서 내용 뿐만 아니라 발표시기와 관련된 기재부의 국가재정법 위반 여부 대해서 철저하게 내용을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익표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에서 "총선을 앞두고 역대급 세수 부족 등 참혹한 경제 성적표로 자칫 정권심판론 분위기가 고조될까 두려워 의도적으로 연기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법을 어겨가면서 선거 개입을 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권 수석대변인은 오는 16일 세월호 10주기 관련 당 차원의 계획에 대해서는 "경기 안산에 당 지도부가 많이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그 자체에 대한 입장은 없다"며 "대통령실에서 내부 정비가 되고 나면 그때 입장을 보이겠다 했는데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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