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하늘에 '드론 1천대' 뜬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드론쇼. ※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에서 1천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 라이트 쇼'가 지역축제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펼쳐칩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회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1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립니다. 

'혼디오름'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제주 도민축제와 연계해 축제한마당에서 모인 제주도민의 희망과 열정으로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염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됩니다. 혼디는 '함께'란 뜻의 제주말입로 '혼'의 아래아를 ㅗ로 표기한 것입니다. 

일몰 후인 오후 8시부터 10분간 1천대의 군집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주의 푸른 하늘을 무대로 제주의 미래를 표현합니다. 

도는 제1회 드론라이트쇼를 시작으로 6∼9월 중 2차례에 걸쳐 도내 축제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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