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승' 셰플러, 세계랭킹 1위 독주…'람 제친' 쇼플리 세계 3위로↑ [PGA 메이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쓸어 모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에서도 독주를 이어갔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3.99포인트를 획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셰플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쓸어 모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에서도 독주를 이어갔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3.99포인트를 획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셰플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그린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시즌 벌써 3승째다. 특히 최근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우승-우승-2위-우승'이라는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7.65포인트를 받아 2위를 유지했다. 마스터스 우승컵만 있으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 맥길로이는 나흘 동안 선두권에 들지 못한 채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를 적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존 람(스페인)은 LIV 골프 소속 선수로 출격한 이번 주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마지막 날에도 4타를 잃어 공동 45위(9오버파 297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단독 8위(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람은 제치고 세계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람은 세계 4위, 윈덤 클라크(미국)는 세계 5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2023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클라크는 이번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세계 6위를 지킨 가운데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세계 7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그 뒤로 세계 8위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세계 9위 맥스 호마(미국), 세계 10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각각 자리했다. 공동 3위로 좋은 성적표를 받은 호마는 세계 11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 베스트' 김주형, 세계랭킹 23위 지켜…안병훈 6계단 상승한 세계 38위 [PGA 메이저 마스터
- 'KPGA 첫 우승' 윤상필, 세계랭킹 449계단 급등…박상현·이정환도 상승 [개막전]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