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집권세력으로서 믿음 못줘... 회초리 달게 받아야”
김동민 2024. 4. 15. 11:02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단합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다시 모으고 무너진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의 구성원 모두가 패배의 실의에 빠져 우왕좌왕할 틈이 없는 집권여당이라는 책임감을 통감하고 의견 통합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김동민 zoomin031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주 산후조리원서 화재...30여명 긴급 대피
- 제5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 성료...임원후계자·조합원 500여명 참석
- 용인 남촌초, 텃밭서 기른 작물로 차린 한상 나눠 먹으며 온기 충전
- 의왕 농협IT센터 직원 1천명 서울 이전설…지역경제 적신호 불안감
- 양주 장흥면 삼상초교, 동두천양주 여학생 배드민턴대회 우승
- 윤 대통령,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불참 전망...11년 만에 총리 대독
- 김경일 파주시장, 긴급 호소 “생지옥된 대성동, 괴기음 멈춰달라”
- 인천 신포동 칼국수 골목 일대 빈집·공터 10년째 방치 [현장, 그곳&]
- 인건비에 송사까지 ‘첩첩산중’… 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 표류기
- 인천펜타포트, 대만에서 ‘K-록’ 위상 높여…슈퍼루키 2023 ‘더픽스’ 공연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