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익 악화에…굽네, 치킨 가격 19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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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굽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해 왔다"며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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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모두 1900원씩 상향 조정됐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교촌치킨이 주요 메뉴 가격을 3000원씩 올렸으며, 지난해 말에는 bhc가 '뿌링클' 등을 3000원씩 인상했다.
굽네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회사는 가맹점주들이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인상을 요청에 따른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굽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해 왔다"며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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