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체 개발 ‘도로명런닝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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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5월부터 도로명주소 활용과 재난 안전교육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게임형 체험프로그램 '도로명런닝맨'을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운영한다.
도로명런닝맨은 주소정보에 담긴 방향성과 위치 예측 등의 원리를 통해 각종 시설물(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등)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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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5월부터 도로명주소 활용과 재난 안전교육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게임형 체험프로그램 ‘도로명런닝맨’을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운영한다.
도로명런닝맨은 주소정보에 담긴 방향성과 위치 예측 등의 원리를 통해 각종 시설물(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등)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이다.
해당 체험에는 도로명주소의 위치와 시설물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인한 ‘블랙아웃’ 상태에서 구조(대피)시설 등 가상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학생 및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만족도가 높았고, 당초 한밭수목원 1개소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장태산 자연휴양림까지 전용체험장을 구축해 확장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하면 되고, 학교 및 기관 연계를 통한 단체 체험도 가능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최초로 자체 개발한 게임형 체험을 통해서 주소정보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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