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아트살롱,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토요마켓으로 지속 운영

아트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벚꽃마켓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4월과 5월에도 지속 운영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주최,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대표 이재은) 주관으로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열렸던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마켓은 수공예품 및 일상 소품, F&B 등 양재천길 상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아트프리마켓이라는 평을 얻으면서 행사 기간 동안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으로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벚꽃마켓’을 토요일마다 열리는 ‘양재아트살롱, 토요마켓’으로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다시 진행된다.

‘양재아트살롱’은 아트작품처럼 우수한 품질과 개성적인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마켓’을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는 소상공인들과 작가, 지역주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소상공인에게는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양재천길 상권의 매력을 전달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13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양재아트살롱, 토요마켓’에는 530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신청해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매주 50팀 이상의 소상공인 · 공예작가 · 청년 기업 등이 참여한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 버스킹 ▲ 시민 노래자랑 ▲ 캘리그라피 체험 ▲캐리커처 체험 ▲디폼블럭 만들기 등이 양재천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 ▲벚꽃을 담은 Blossom 미디어 아트볼 ▲위시볼 체험 등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3대 벚꽃 축제인 ‘양재천 벚꽃등축제’와 양재천길의 ‘살롱문화’와 연계한 축제형 살롱 ‘무브살롱 시즌 3: 벚꽃 다이닝’을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재천길 상권 내 업체 ‘서퍼스 포케’ 박일규 대표는 “행사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손님들이 상점을 방문하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는 등 행사를 통해 양재천과 양재천길 상권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상권을 방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재아트살롱, 토요마켓’은 4월 13일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다. 토요마켓에서는 기존 행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이재은 대표는 “양재아트살롱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돕고 문화 전파자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서초구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