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생활예술 지원사업' 참여단체 모집… 아마추어 동호회 등 대상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동호회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2024년 지역 생활예술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 대상은 올 연말까지 화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 시각, 무용, 연극, 음악, 전통예술 분야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호회다.

문학 분야에선 시·희곡·소설·수필 발간 사업, 시낭송회, 문학 콘서트, 백일장 등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각 분야는 회화·조각·공예·서예·사진·영상 등 전시 활동, 무용 분야는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공연, 연극 분야는 연극·마임·인형극·뮤지컬 공연, 음악 분야는 오페라·성악·기악·관현악·합창 등 공연, 전통예술은 풍물놀이·사물놀이·국악 공연이 지원 대상이다.

희망 단체별로 1개 활동 분야에 대해 1건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화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단체별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무대 설치비, 홍보비, 공간 대여비, 소모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그러나 강사비, 연출비, 섭외비, 출연료, 인건비 등으론 사용할 수 없다.

군은 19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사업 지원을 받은 뒤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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