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과 '황산 취급 대행' 계약 종료…"시설 노후화"

김종윤 기자 2024. 4.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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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은 오는 6월 영풍(000670)과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이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20기의 황산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의 폐기를 이유로 대행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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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종료…"영풍 자체 시설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오는 6월 영풍(000670)과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이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20기의 황산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영풍의 석포제련소에서 나오는 황산 40만톤을 포함해 연간 160만 톤의 처리능력을 갖췄다.

고려아연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의 폐기를 이유로 대행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앞으로 영풍이 자체적인 황산 관리 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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