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밀라노서 빌트인 가전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안

이진경 2024. 4.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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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공감지능(AI) 기술과 초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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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공감지능(AI) 기술과 초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시관은 483㎡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食)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몄다. 공간 디자인에는 이탈리아·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듀오 감 프라테시와 한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폴씨가 협업해 만든 동서양 하이브리드 디자인 스튜디오 ‘감프라테시앤피’가 참여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존 모습 LG전자 제공
전시 공간은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메인 키친존과 △자연과 창조의 가치를 각각 표현한 2개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브 키친존 △동굴 콘셉트로 와인의 깊은 향과 풍미를 전하는 와인셀러존 △삶의 다양한 가치를 표현한 매스 프리미엄 서브 키친존 등으로 구성된다.

서브 키친존에서는 AI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오븐 신제품을 볼 수 있다.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제품으로, 오븐 내부 AI 카메라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요리법과 조리에 최적화된 온도·시간 등의 설정을 제안한다. 76ℓ 대용량에 에너지 효율 등급 A+로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전시기간 요리에 대한 진정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쉐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의 쿠킹쇼와 와인 테이스팅, 제로 웨이스트 오븐 베이킹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전경.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전시장 외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장외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도 참여한다. 

밀라노 시내에 운영 중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는 ‘정밀함의 미학’을 주제로 초프리미엄 통합 키친 솔루션을 제시한다. 밀라노 건축디자인 그룹 M2아틀리에와의 협업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 캐빈’이 쇼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360도 회전형 구조에 하단에는 와인 셀러가, 상단에는 와인잔 전시·수납공간과 시가 박스가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언더카운터 모듈형 냉장고도 볼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주방가전과 거실 가구의 기능과 형태를 융합한 제품이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 쇼룸에서도 이달 중 새롭게 출시되는 무드업 인스타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비롯해 올 뉴 스타일러, 슈케이스, 올레드 포제 TV 등 여러 가지 LG전자 가전을 확인할 수 있다. 모오이와 협업해 독특한 패턴을 입고 재탄생한 에어로퍼니처도 공개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한 초프리미엄 제품군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을 본격화한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며 유럽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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