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대성황'

유경훈 기자 2024. 4.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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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러시아대게마을 일원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려 동해안의 대표 먹거리축제이자,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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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사진=동해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러시아대게마을 일원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려 동해안의 대표 먹거리축제이자,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첫날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고, 개막 행사가 있는 13일에는 인근 북평 5일장과 추암해변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으로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시는 동해항을 통해 수입되는 신천한 러시아산 크랩을 시중가에 절반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점을 축제를 성공 포인트로 꼽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4인 가족이 대게 4마리를 구입시 12만 원으로 평소보다 훨씬 저렴하게 맛볼 수 있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해진 부스와 업그레이드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대게 사전 예약제,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 특히 대형 TFS텐트를 설치해 시원한 그늘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한 점은 등은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기폭제였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는 도내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동해항이 있어 러시아산 활크랩의 90% 이상을 수입, 4계절 내내 가장 신선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북평산단 일원을 수산물의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방교역 확대를 통한 관련산업 유치로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게하면 동해시', '동해시하면 대게'를 떠올릴 수 있도록 크랩킹 페스타를 동해다움이 묻어나는 차별화된 지역 대표 먹거리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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