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골프-타이거 우즈,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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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26번째 마스터스 출전에서 역대 최악의 스코어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즈는 오늘(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다섯 타를 잃었습니다.
82타는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제출한 최악의 스코어였습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완주한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중도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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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26번째 마스터스 출전에서 역대 최악의 스코어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즈는 오늘(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다섯 타를 잃었습니다. 우즈는 버디는 한 개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트리플보기 한 개와 보기 세 개를 곁들였습니다.
나흘 동안 16오버파 304타를 적어낸 우즈는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304타는 우즈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써낸 최악의 스코어입니다.
우즈가 어제(14일)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친 게 결정타였습니다. 82타는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제출한 최악의 스코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72홀 완주와 24회 연속 컷 통과 신기록 달성이라는 성취를 거뒀습니다. 교통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우즈는 불굴의 의지로 고통스러운 치료와 재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필드로 복귀했지만 걸어서 72홀을 마치는 게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이번 대회 72홀 완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무려 1년 2개월 만입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완주한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중도 기권했습니다. 우즈는 다음 달(5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벌써 세 개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우승 두 번을 모두 마스터스에서 따냈고, PGA투어 통산 9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첫 메이저 대회 ‘톱10’ 기대에 부풀었던 안병훈은 최종 합계 2오버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안병훈은 2017년 공동 33위였던 마스터스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김주형과 김시우가 나란히 5오버파로 공동 3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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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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