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목표 주가 7.4만원서 22만원으로 상향…추가 수주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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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042700)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향 HBM3E용 TC본더 수주를 통한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공고화, 고객사 HBM Capa 확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필연적"이라고 목표주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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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042700)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향 HBM3E용 TC본더 수주를 통한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공고화, 고객사 HBM Capa 확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필연적"이라고 목표주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모든 HBM 제조사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형 TC 본더, 하이브리드 본더 등의 차세대 먹거리 확보도 준비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0억 원, 272억 원으로 전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3E용 TC본더의 매출 본격화로 본더 매출액은 408억 원을 예상했다. MSVP의 경우 계절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89억 원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연내 여전히 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고객사 HBM 생산 능력 확대 계획도 상향 조정 중"이라며 "미국 리쇼어링 정책과 AI 산업의 개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HBM 공급망 합류는 큰 프리미엄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가 고객사 확보로 TC본더의 록인 효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1.1%, 38.9%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이 전망한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40억 원, 2210억 원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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