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효과…'쿠첸 브레인 밥솥' 모델후 매출 298% ↑

브레인 밥솥 티저, 2만2900회 이상 조회
티저 광고 직후 밥솥 판매량, 262% 급증

[서울=뉴시스] 쿠첸 브레인. (사진=쿠첸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쿠첸은 '브레인' 밥솥의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8월 대비 29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연아와 함께한 마케팅 캠페인, 국내외 디자인상 수상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쿠첸이 지난해 7월31일 선보인 브레인 밥솥은 국내 대표 쌀 품종과 기능성 잡곡 5종 맞춤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곡물 종류에 최적화된 밥맛을 구현한다.

스테인리스 내솥으로 위생적이고 사용이 편리하며 '보온 온·오프' 기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도 줄인다.

지난해 8월 쿠첸이 브랜드 모델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새롭게 선정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김연아 발탁 후 처음으로 공개된 브레인 밥솥 티저 광고는 하루 동안 유튜브에서만 약 2만2900회 이상 조회됐다.

뜨거운 관심은 판매량으로도 이어져 티저 광고 직후 브레인 밥솥 판매량은 한 달 만에 262% 급증했다.

9월에 공개된 본편 광고에서는 브레인 밥솥이 김연아와 함께 생활하며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누적 조회 수 약 224만 회를 기록했다.

쿠첸 브레인은 출시 직후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의 기술력에 유려한 디자인, 신제품 인지도를 높인 광고 캠페인을 더한 결과 브레인 밥솥이라는 히트 제품 발굴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브레인 밥솥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나아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히트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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