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펫보험 활성화 위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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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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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됐다.
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 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 메리츠화재와 동물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선보인 메리츠화재는 5년여가 지난 현재 국내 펫보험 시장의 리딩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약 11만건, 손해보험업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확고한 1위 배경에는 업계 유일의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메리츠화재 가입 고객은 전국 약 400곳의 제휴 동물병원 진료 시 복잡한 절차와 추가 비용 없이 보험금을 자동 청구할 수 있다. 진료비 외 추가 비용을 내고 서류를 발급받은 뒤 설계사 혹은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해야 하는 통상적인 시스템에 비해 훨씬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도 2마리 이상 가입 시 5%, 4마리 이상 가입 시 10%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다펫 할인’ 서비스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보험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에도 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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