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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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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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사는 2021년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를 설립해 환경정비, 일반경비, 시설관리, 콜센터 상담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뒀다. 현재는 자회사의 지속 성장과 발전 및 모·자회사 간 상생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과업지시서 개선 등 자회사 통합계약 내용을 고도화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운영했으며 안전관리계약 특수 조건 신설 등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및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했다. 또 모·자회사 노사 공동협의회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위탁 계약 개선 등을 추진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자회사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의 경영독립권을 보장하고, 모범적인 모자회사 관계구축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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