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지난해 '6.5조' 규모 한국 부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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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지난해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45억 유로(약 6조5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6조1066억원)도 넘어서는 규모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부품을 BMW 모델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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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그룹이 지난해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45억 유로(약 6조5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6조1066억원)도 넘어서는 규모다.
BMW그룹은 그동안 한국 부품 구매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010년 약 7119억원이던 구매액이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2022년 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조원대를 기록했다.
BMW그룹의 한국 협력업체는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셋방전지 등이다. 이들 업체로부터 사들인 부품 구매 금액은 지난해까지 누적 30조7800억원을 돌파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신시장개척부문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부품을 BMW 모델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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