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패션 감각 이 정도였나…교복에 뱅글이 안경+갓까지 충격 ('함부로 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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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수가 21세기 비현실적 비주얼 선비 역할로 분한다.
이어 현대식 교복에 뱅글이 안경을 쓰고 봇짐과 갓을 얹은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선비를 연상시켰다.'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이 함부로 대해지며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와 만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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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배우 김명수가 21세기 비현실적 비주얼 선비 역할로 분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철벽 선비 신윤복 역으로 변신한 김명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형형한 눈빛과 함께 올곧은 태도로 신윤복이란 캐릭터의 진중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갓과 한복을 멋스럽게 소화했고, 선비의 기품과 고운 자태를 엿보인다. 이어 현대식 교복에 뱅글이 안경을 쓰고 봇짐과 갓을 얹은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선비를 연상시켰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이 함부로 대해지며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와 만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명수가 연기할 신윤복 캐릭터는 시간이 멈춘 듯 조선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성산마을 후계자이자 가문의 사명을 책임지는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다. 갓과 한복이 잘 어울리며 도리와 원칙을 지키는 지덕체가 완벽한 인물. 신윤복은 집안 어른의 말이 곧 법이라 여기는 이 시대 최고 유교 보이다. 반면 모험심과 반항심 또한 충만한 MZ 청년의 모습을 지녔기도. 사람의 감정은 믿지 못해 누구에게나 예의를 차리면서도 상대가 다가가려 하면 선을 긋는다.
그가 웹툰 작가라는 꿈을 좇아 가출한 서울에서 운명의 상대 김홍도를 만나 변화의 시작점에 서게 된다. 타인에게 쉬이 마음을 주지 않는 그가 쉴 틈 없이 불어닥친 감정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마주할지, 신윤복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신윤복으로 돌아오는 김명수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시청자에게 특별한 설렘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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