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한국MS와 에듀테크 관련 전략적 협력 강화

융합사고력 기업 크레버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크레버스 CI. /크레버스 제공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레버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제품은 ‘원더리드(WONDEREAD)’와 ‘아이러닝(i-Learning) 영어 자동 평가 엔진’이다. 원더리드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영어 그림책이다.

아이러닝 영어 자동 평가 엔진은 과제 평가 및 개인화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크레버스가 기존 학생 한 명의 온라인 과제 채점을 위해 3일 이상 소요됐던 것을 실시간 피드백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크레버스의 비용도 약 85% 수준으로 절감될 예정이다. 크레버스 측은 해당 신제품들에 대해 한국MS 내부 관계자들도 매우 고무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버스는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타사와 기술적 격차를 벌리면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관 크레버스 AI·메타버스 사업부 본부장은 “크레버스는 원더리드와 아이러닝 영어 자동 평가 엔진이 완성품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한국MS와 구체적인 논의 및 기술 테스트 등을 지속하며 제품의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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