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中企 정책 글로벌 관점으로 재설계…다각적 방안 모색"

김형준 기자 2024. 4.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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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재차 강조하며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에서 재설계하며 다각적인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 장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행사에 참석해 "지금껏 수많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화임을 확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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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행사 참석
오 장관 "부처 협업 강화…재외공관에 지원 협의체 구축"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중구에서 열린 ‘중소기업-유학생 연계방안 자문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재차 강조하며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에서 재설계하며 다각적인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 장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행사에 참석해 "지금껏 수많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화임을 확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종합 수출상담회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바이어 560여개사가 방문해 수출 유망기업 300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부처 간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양 장관은 상담회 부스를 방문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기업의 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오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수출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산업부, 외교부, 법무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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