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못지않은 ‘스피드 레이서’ 제르소 “인천 팬들에게 ‘매 순간 100% 이상을 보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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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소 페르난데스(33·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힌다.
제르소는 인천에서의 첫 시즌인 지난해 K리그1 34경기에서 7골 6도움을 올렸다.
제르소는 "K리그 규정은 제주에 입단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며 "매 경기 외국인 선수가 최대 3명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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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소 페르난데스(33·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힌다. 제르소가 경기에 나서면 상대는 늘 뒷공간을 신경 쓴다. 제르소는 공간이 보이면 주저 없이 빠르게 파고들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제르소는 폭발적인 스피드의 비결을 “타고난 재능”이라고 말한다. 제르소는 “속도를 유지하는 법은 딱 하나”라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자 매일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르소는 K리그1 4년 차다. 포르투갈, 미국을 거쳐 한국에 정착했다. 한국에서의 첫 팀이 인천 유나이티드였던 건 아니다. 제르소는 2021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했다. 제르소는 제주에서 2시즌을 보낸 뒤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무고사가 골 결정력에 특화된 스트라이커라면, 제르소는 상대 수비를 뒤흔들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슈퍼 크랙’이다.
제르소는 인천에서의 첫 시즌인 지난해 K리그1 34경기에서 7골 6도움을 올렸다. 제르소는 제주에서의 마지막 시즌(37경기 8골 7도움)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갔다.
제르소는 올 시즌 K리그1 7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제르소는 “무고사가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엔 동계훈련부터 팀과 함께했다”며 “무고사의 몸 상태가 작년보다 좋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고사와의 호흡에 더 신경 쓰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몇 분을 뛰든 무고사를 비롯한 동료들과 승리를 합작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르소는 “K리그 규정은 제주에 입단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며 “매 경기 외국인 선수가 최대 3명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다. 감독님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한다. 선발이든 교체든 항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선수의 역할이다. 인천 팬들에게 매 경기 100% 이상을 보여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제르소의 얘기다.
인천은 4월 2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시즌 K리그1 8라운드 강원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제르소의 활약이 필요한 때다.
숭의(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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