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신 발레의 오늘과 내일"…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

김정한 기자 2024. 4.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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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오는 8월 본격적인 창단 공연에 앞서 관객과 먼저 만나는 현장이다.

'봄의 제전'이라는 이번 공연의 대 타이틀에는 '봄'이라는 계절성, 태고의 의식이라는 '제전'의 의미와 그 원시적인 에너지, 그리고 음악과 발레 작품으로서 각각 시대를 뒤흔든 스트라빈스키와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 작품 자체가 갖는 상징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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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6일~28일
'봄의 제전' 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오는 8월 본격적인 창단 공연에 앞서 관객과 먼저 만나는 현장이다. 안성수, 유회웅, 이루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3인이 흥미진진한 고찰과 상상을 통해 대한민국 최신(컨템퍼러리) 발레의 '오늘'을 선보이고, 서울시발레단의 '내일'을 짚어본다.

'봄의 제전'이라는 이번 공연의 대 타이틀에는 '봄'이라는 계절성, 태고의 의식이라는 '제전'의 의미와 그 원시적인 에너지, 그리고 음악과 발레 작품으로서 각각 시대를 뒤흔든 스트라빈스키와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 작품 자체가 갖는 상징성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선 안성수의 '로즈'(ROSE), 유회웅의 '노 모어'(NO MORE), 이루다의 '볼레로 24'(Bolero 24)를 트리플 빌(3편을 엮은 공연)로 한 무대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컨템퍼러리 발레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발레단은 지난 2월,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타 발레단과 달리 시대적 감수성과 한국만의 독창성을 담은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것을 발표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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