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간담회…유보통합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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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 영유아의 의무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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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어린이집’에서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장애 영유아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내년 유보통합(영유아 보육·교육 체계 일원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관 법령과 관할 기관의 차이로 발생하는 교육의 질 격차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유보통합 과정에서는 장애가 있는 영유아 대상 기관들을 통합하고 이들에 공통 교육과정을 보급해야 하는데, 유아 특수교육 과정의 경우 담당 기관이 비장애 유아 대상보다 더 다양하고 복잡한 데다 기관별 보육·교육 격차도 큰 상황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2명 이상의 장애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지난달 기준 서울에 8곳 있다. 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맡고 있으며, 전문치료사가 상주해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 영유아의 의무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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