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00억원 투자해 인천 해외직구 처리량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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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인천공항 GDC(국제물류센터) 자체 통관장 시설 투자로 초국경 택배(CBE·Cross Border E-commerce)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발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라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 초국경 택배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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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인천공항 GDC(국제물류센터) 자체 통관장 시설 투자로 초국경 택배(CBE·Cross Border E-commerce)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한 데에 따른 조치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 한진은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능력을 기존 월 110만박스에서 220만박스로 2배 늘린다. 국내 항공 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2024년 2월 기준)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원 정도다.
한진 관계자는 “발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라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 초국경 택배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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