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긴장에 1%대 급락 2640선 밀려…코스닥 2%↓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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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중동 긴장감 고조와 그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해 2640대까지 밀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하고 미국 국채와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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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재로 매물 출회 불가피…변동성 확대 대비해야"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코스피가 15일 중동 긴장감 고조와 그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해 2640대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265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82포인트(1.41%) 내린 2644.0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6포인트(0.76%) 내린 2661.36로 출발한 뒤 2660선과 2650선을 차례로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24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6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6000억원 넘게 순매도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하고 미국 국채와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6%), 나스닥지수는(-1.62%)가 일제히 1% 넘게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38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달러에 환율 14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중국의 미국산 중앙처리장치(CPU) 사용 중단 지시 등 주말 사이 여러 악재가 나와 매물 출회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상승 가능성, 달러 강세 등 부담스러운 환경 속에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0.85%)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내림세다. 올 들어 크게 뛰었던 금융주도 일제히 약세다. 하나금융지주(-3.27%), KB금융(-3.02%), 신한지주(-2.51%)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증권(-1.33%), 의약품(-1.18%), 종이목재(-1.08%), 운수장비(-0.94%), 보험(-1.10%), 전기전자(-0.70%), 섬유의복(-0.67%), 운수창고(-0.52%) 등이 약세다. 전기가스업(1.21%)만 유일하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05포인트(-1.98%) 내린 843.42를 나타냈다. 지수는 10.26포인트(1.19%) 내린 850.21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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