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오늘(15일) 부검…소속사 “허위사실 강경대응”[종합]
가수 박보람의 부검이 오늘(15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이날 부검을 진행한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박보람을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뒤 박보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절차로 인해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박보람의 비보를 전했다. 이어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부의 말에도 불구하고 고인의 사망과 관해 가짜뉴스가 다수 생성되자 소속사는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억측성 게시물을 즉각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되면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처를 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솔로 가수로 데뷔해 ‘예뻐졌다’ ‘미안해요’ 등을 발매하고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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