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전현무·권은비 '나 오늘 라베했어' 5월 7일 첫방

황소영 기자 2024. 4.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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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라베했어'
개그맨 김국진, 방송인 전현무, 가수 권은비, 골프선수 문정현이 뭉쳤다.

5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린이 전현무와 백순이 권은비가 골프 일타 강사 김국진을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형 골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재미와 골프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전무후무 명랑 클럽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5일 '나 오늘 라베했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국진, 전현무, 권은비, 프로 코치 문정현 네 멤버들의 유쾌한 만남과 티키타카는 물론 '전무후무 명랑 클럽의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의 색깔까지 위트 있게 보여줬다. 처음 나간 라운딩에서 폼이 좋지 않아 손가락질 받는 전현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저게 스윙이냐", "너 몸이 왜 그러니", "뚝딱이", "쟤 폼 좀 봐" 등 각종 비난이 난무하고, 이에 복수심에 불타오른 전현무는 복수를 도와줄 사부로 연예계 골프의 신 김국진을 찾는다. 전현무를 제자로 받아들인 김국진은 함께할 멤버로 골프여신 문정현과 명랑소녀 권은비를 모은다.

그렇게 김국진, 전현무, 문정현, 권은비 4인이 '나 오늘 라베했어'를 위해 뭉친다. 이들은 치는 족족 헛스윙에 뒤땅이지만 명랑함을 잃지 않는다. 공이 카트와 부딪히고, 여기저기서 스윙 폼을 비웃는 소리가 쏟아지지만 이것 또한 명랑하다. 그야말로 전무후무 명랑클럽이 탄생한 것. 4인 멤버들이 만나 완성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저 세상 명랑 골프의 재미가 웃음을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멤버 4인의 조합이다. 초보 골퍼지만 예능의 신인 전현무, 예능감에 운동신경까지 갖춘 권은비, 이들을 이끄는 연예계 골프의 신 김국진과 골프 코치 문정현까지 어색하고 뚝딱거리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만남이 기존의 골프 예능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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