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인상 시작하나…파파이스, 韓서 치킨 등 평균 4%↑

구예지 기자 2024. 4.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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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만에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파파이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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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대상 품목 가격 100원~800원가량↑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가격만 동일
배달 전용 판매가 별도 운영…평균 5%↑
파파이스 코리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사진=파파이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만에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외식업계가 그동안 가격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4·10 총선이 지나면서 인상을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파파이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의 가격은 예전보다 100~800원가량 올랐다.

다만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달 전용 판매가 또한 별도로 운영된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

파파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물가 인상 및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너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양한 밸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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