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동사태에 "금융시장 변동성 커지면 시장 안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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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오늘(15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재는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향후 진행 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이처럼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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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오늘(15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재는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향후 진행 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이처럼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아울러 "중동 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흐름이 강화되고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국제 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공급망 상황 변화 등과 그 파급 영향에 따라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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