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오늘부터 감사…일주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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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휘문고 감독이 농구부 감독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종합감사에 착수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현 감독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과 연습경기 등에 소홀히 임한다는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들의 민원을 접수 받고 지난달 19일 특별장학을 실시한 바 있다.
감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시교육청이 현 감독에 대해 요구할 수 있는 징계는 감봉, 견책, 파면, 해임, 정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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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유명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휘문고 감독이 농구부 감독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종합감사에 착수한다.
15일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이달 22일까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당초 6~7월쯤 종합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하는 김에 앞당겨서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현 감독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과 연습경기 등에 소홀히 임한다는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들의 민원을 접수 받고 지난달 19일 특별장학을 실시한 바 있다.
학부모들은 민원을 통해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한 이후로 방송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훈련에 자주 빠지면서 농구부 운영이 파행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속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 조사와 특별장학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감사에 착수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일주일 간 종합감사에 나설 계획이다.
감사에서는 휘문고와 현 감독이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감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시교육청이 현 감독에 대해 요구할 수 있는 징계는 감봉, 견책, 파면, 해임, 정직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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