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 6 사이드 검사 장비 출시

이은영 기자 2024. 4.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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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HBM 6 사이드 인스펙션 (HBM 6 SIDE INSPEC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HBM 6 사이드 인스펙션은 한미반도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검사 장비로, TSV 공법으로 적층된 반도체 칩 6면을 비전 검사를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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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HBM 6 사이드 인스펙션 (HBM 6 SIDE INSPEC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과 HBM 검사장비 ‘HBM 6 사이드 인스펙션' 모델.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HBM 6 사이드 인스펙션은 한미반도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검사 장비로, TSV 공법으로 적층된 반도체 칩 6면을 비전 검사를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HBM 수율 향상을 위해 생산성과 검사 정밀도가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며 “반도체 D램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한미반도체 듀얼 TC 본더와 함께 향후 매출에 크게 기여하는 주력 장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를 창설한 후 현재 1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1건의 특허를 포함해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반도체는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SK하이닉스로부터 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으로 2000억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에서도 ‘듀얼 TC 본더 타이거’로 226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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