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원제형 대표이사, 가천대서 반도체 특강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4.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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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 반도체대학에서 원제형 대표이사가 반도체 관련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국내 여러 대학과 진행 중인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으로, 반도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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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원제형 대표이사의 가천대 강연 모습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공 >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 반도체대학에서 원제형 대표이사가 반도체 관련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국내 여러 대학과 진행 중인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으로, 반도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의 내용은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전망, 공정별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 도쿄일렉트론의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고, 가천대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원제형 대표이사는 향후 반도체 기술의 로드맵과 발전 전망을 제시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 현황과 올해 정기 채용 계획 소개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를 비롯해 극저온 식각 기술, 초임계 건조 기술(Supercritical Drying Technology)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또 “지난해 1월 원제형 대표이사가 부산대 특임교수로 강연을 실시, 지난해 부산대에 전공 서적 200권을 기부,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통해 현장 실습 지원, 세미나 개최 등 긴밀하게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주대와는 지난 2022년 10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 면접, 장학생 선발 등 꾸준히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명지대와도 최근 반도체 장비 개발 전문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반도체 산학 장학생 발굴 육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산학협력은 교과 과정과 기업 현장 실습의 연계를 통해 반도체 장비 개발 인력을 육성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제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국내 여러 대학과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제형 대표이사는 2017년 7월 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대표에 올랐으며,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과에서 반도체 물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반도체 업계의 주요 직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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